배송 오자마자 차근차근 설명서 읽으며 조립 후
슁~ 돌렸습니다.
꽤 무겁다는 후기를 읽은터라 약간 걱정을 했었는데
예상외로 전혀 무겁다고 느껴지지 않았습니다.
바퀴가 부드럽게 잘 구르며 따라 와서 편하게 청소를 했습니다.
물청소를 하고 나니 바닥이 반짝반짝 빛이 나더군요.
아주 쉽고 편하게 물걸레청소를 한번에 끝냈습니다.
뒷정리도 간편하게 끝냈는데
호스청소 할 때 역으로 물흡입하는 걸 짧게 하지 못해서
모터로 물을 넘기고 말았는데
설명서에 있는대로 세워놓고 10분간 공회전을 시켜서 말렸습니다.
그 부분은 초보가 하기엔 꽤 어려운것 같아요^^
그래서 나만의 방법을 찾았습니다
호스를 분리 한 후 화장실에서 수도꼭지에 호스 윗부분을 대고
물을 틀어놓으니
더러운 것들이 물을 타고 쑤욱 빠지더군요.^^
이방법을 쓰면 모터로 물을 안넘기고
편히 호스청소를 할 수있을것 같고.
오수 버리는 일을 두번씩 하지않아도 되니
좋은 방법이 아닐까 생각됩니다.
그리고 예전 청소기 쓰던 습관이 있어서
청소 하다가 그만 청소기 본체를 세워두는
실수를 하는 바람에 모터로 또 물이들어가 버렸습니다
(청소기 수명이 짧아졌겠죠? 두번이나 물이 들어갔으니 걱정! ㅠㅠ)
이 부분은 청소하는 도중에 세워두지 말라고
설명서에 꼭 주의하라는 문구를 넣었으면 좋겠습니다
모터가 뒷쪽에 있다는 생각을 못했어요.
끝으로 청소기 헤드(?) 흡입 하는 부분이
좀 더 얇아서 낮은 곳도 쑥쑥 들어갔으면 좋겠고
90도로 꺾이면 구석 청소가 쉬울 것 같습니다.
앞으로 청림 아쿠아 청소기가 점점 더 좋아질 것을
믿어 의심치 않습니다.지금도 정말 좋구요.
좋은 물건 만드시는 귀 회사의 무궁한 발전을 기대 하면서
후기글을 마칩니다.